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미야자키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된 마녀배달부 키키입니다.
1. 마녀 배달부 키키 정보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으로 1989년 7월 29일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이며
국내에는 2007년 11월 22일에 개봉했습니다.
2. 마녀 배달부 키키 줄거리
마녀들은 13살이 되면 1년간 고향을 떠난 타지에서 지내며 수행해야 합니다. 13살이 된 마녀 키키는 수습 마녀로서 고향을 떠나 마녀가 없는 마을로 가서 사람들을 돕기 위해 길을 떠나게 되는데, 그러던 중 마음씨 좋은 빵집 주인 오소노 아주머니를 만나 하숙할 곳을 찾게 되고 자신의 특기인 빗자루 타기를 이용해 택배 배달일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키키는 화가 우르술라, 비행사를 꿈꾸는 소년 톰보, 마음씨 좋은 이웃 할머니와 마을 사람들과의 만남, 택배 배달일을 통해 훌륭한 마녀로 성장합니다.
3. 마녀 배달부 키키 등장인물
- 키키(Kiki) : 주인공인 13살 소녀 마녀. 비행용 빗자루를 타고 다양한 용건을 처리하며 살아간다.
- 우르슈라(Ursula) :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며 작가를 꿈꾸는 여성. 키키와 우정을 맺는다.
- 오코사마 : 자전거 가게를 운영하는 남성. 키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며, 시골 마을 주민들과 교류하는 키키를 돕는다.
- 톰보 : 키키의 친구로 시골 마을에 살면서 모험적인 일을 좋아한다.
- 오리 : 키키의 검은 고양이로 키키의 파트너이자 친구.
4. 마녀 배달부 키키 시대적 배경
애니메이션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의 시대적 배경은 1940~1950년대 중반의 유럽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모던한 건물들이 즐비한 도시의 모습이 등장하지만, 기술적으로는 고도의 전자기기나 자동차 등의 발달 정도가 1950년대 중반의 유럽 수준과 비슷한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에서는 인간과 마녀가 공존하는 판타지적인 세계관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관은 후에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에서는 일관적으로 사용되며, 마녀배달부 키키 역시 이러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5. 마녀 배달부 키키 평점 및 반응
애니메이션 영화인 마녀배달부 키키는 대체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인 IMDB에서는 8.2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로튼 토마토에서는 96%의 긍정적인 리뷰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1989년 일본에서 개봉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으며,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배급되었습니다. 특히, 미야자키 감독의 작품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6. 마녀 배달부 키키 리뷰
마녀배달부 키키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일본 문화나 영화 등을 좋아했고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들을 매우 좋아해서 거의 모든 작품을 다 봤는데요. 이 작품은 너무 좋아서 10번 넘게 본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는 13살 소녀인 주인공 키키가 마녀 수련을 위해 낯선 마을에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성장 드라마입니다. 처음엔 빗자루 타는 연습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과 따뜻한 마음씨로 친구들이 생기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적응해 나갑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빵집 주인 오소노 아주머니에게 배달 일을 제안받게 되고 본격적으로 마법사로서 자립하게 됩니다. 하지만 초보 마녀에게는 여러 가지 시련이 닥칩니다. 부모님과의 갈등, 새로운 환경에서의 외로움, 그리고 믿었던 사람으로부터의 배신 등등.. 그런 상황 속에서도 키키는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갑니다. 결국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저런 착한 사람보다는 나쁜 사람이 더 많고 힘든 일도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거나 도망치는 게 아니라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나오는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 덕분에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아직 안 보신 분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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